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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 Dunun

생각

환경의 날에 다짐- 천사여 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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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 처음으로 조카가 가지 말라고 울었다. 담에 또 올 게 하고 헤어졌다.

카페에서 다시 만나 내 품에서 잠든 조카, 무슨 꿈 꾸고 있을까?

깨어나 꾸는 꿈도 이루어질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할 텐데

갈수록 환경은 좋지 않게 변해간다.

한 치 앞만 보는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두눈ㅣ필요X필수Oㅣ석고,나무,오브제ㅣ110 x 60 x 200 cmㅣ1996

 

 

제가 다녔던 부산공예고등학교는 좋지 않은 환경에 있었습니다. 좁은 운동장은 주차장 역할도 했고 기차길 옆이라 매연과 소음 공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3학년 때 교내 전시회인 예얼전 때 공예고 인가 공해 고인가? 라는 화두로 학교 이전을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만들어 전시 했습니다.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하는 작품을 구상할 수 있었던 것은 저항정신이 담긴 락음악을 즐겨들었기 때문입니다. 발단은 조소부 실기실에서 선배가 틀어 놓은 짬뽕 테이프에서 흘러나온 신성우님의 <천사여 울지 마세요>였습니다.

 

<천사여 울지 마세요 > 작사, 작곡, 편곡 _ 신성우, 이근상 _ 1994

오늘도 오만으로 만들어진 우리 동네엔

모순의 수레바퀴들만 가득 굴러가고,

지칠 줄 모르는 많은 욕심들과,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심을 신앙처럼 믿고 살죠.

 

(후렴: 세상이 변해가니 우리 동네도 따라 변해갈 뿐이죠.

이렇게 위로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을뿐이죠.

 

수많은 핑계들과 수많은 그 변명들 속에서

천사여 울지 마세요. 우리 그냥 두고 가지마세요.)

 

오늘도 어른들의 갈등속에

아이들에 맑은 눈망울에 자꾸 눈물 고여가고

 

후렴 반복

 

선택적 정의와 탐욕의 자유가 용인되는 시대가 지속할수록 빈부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지구 생태계도 파괴되어 마스크가 아닌 방독면이 생활의 필수품이 될지도 모릅니다.

주권자의 권한을 위임하기 위한 대리인 선택을 기업의 광고비로 운영되는 언론과 포털에 노출되는 기사만을 근거 삼는다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사라질 것이고 결국 미래의 지구는 빈곤층만 사는 행성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두눈체-환경수호_손톱, 유리돔_13x13x17cm_2021

 

 

현충일 전날이자 환경의 날을 맞아 초심을 버리지 않고 예술의 원초적 가치에 부합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을 손끝들과 함께 해봅니다._실천예술가 두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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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수 2022.06.10 22:24
    삶과 직업이 예술인 두눈작가 화이팅~
  • profile
    실천예술가두눈 2022.06.11 11:43
    아네 ^^ 육육 기부의 날을 맞아 보내주신 삶의 흔적 잘 받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 ?
    황경희 2022.06.13 11:39
    멋진 젊은이 두눈작가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 할게 암껏두 없지만 그게 쉽진않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게끔 설계된 본래 이기적인간이 홍익인간으로 산다는게 보통일은 아니죠
    악이 강성해도 그 반대급부엔 반드시 선이 있어 균형을 이룰거라 믿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 되세요
  • profile
    실천예술가두눈 2022.06.14 11:03
    아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진짜 가지면 더 가지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보인 거 같아요.
    나의 탐욕이가 타인의 불행을 낳지 않기를 바라는 맘도 양심인 거 같네요. 부디 약자의 희생이 최소화로 균형이 이루어 지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양심도 양쪽 맘의 균형과연관되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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