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머 작업 43초
아트팩토리난장판 페스티벌에서 기부 받은 손톱으로 작업
삶의 흔적 기부: 임은혜 안현정 김주섭 나재준 배미정 조윤환 공유표 박소정 김지연 박남숙 최용 김정희 유순영 송원선
“우리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오랜 기간 자아를 상징할 수 있는 파란색을 손톱에 칠해 기부해 주신 공유표님의 삶의 흔적과 저의 손톱으로 소뿔을 표현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아트팩토리 난장판에서 기부받은 손톱을 주 소재로 작업합니다.
소를 표현하기 위해 적절한 모양의 삶의 흔적을 찾는 것에서 십우도에서 동자승이 소(본성)를 찾아 나서는 것이 떠 오르네요.
두눈 프로젝트의 순수 개념을 십우도의 9번째 그림 반본환원(근원으로 돌아가다)에서 찾았더랬는데 우보천리 작업이 관념도 연결 지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