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뉴욕에 설치할 난간작업을 하면서 자란 손톱.
그 일을 하면서 자란 손톱을 잘 보관해 두었다. 이 손톱으로 뉴욕 타임즈 스퀘어 광장과 광화문 광장이 배경으로
나오는 <통하련다> 영상작업의 타이틀 중 통 이라는 글자를 표현했다.
설치작업을 하러 뉴욕에 가고자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환승을 했었다. 뉴욕행 비행기를 기다리다 창 밖에
줄 곳 관심 둔 손톱 모양이 눈에 뛰었고 방가운 마음에 컴코더로 찍었다.
비행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 부분에 손톱 모양이 있다니!
상처 입은 마음(심장)을 손톱을 통하여 치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염통에 고름 든 줄은 몰라도 손톱눈에 가시든 것은 안다"
라고 했던가!
인류가 입은 심장의 상처는 손톱을 통해 암시된다. _ 두눈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