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 손톱을 체상하다 !
☞ 한 가족이 2년 1개월간 모아 기부해준 손톱과
할머니의 유품인 호미를 오브재로 하여 <노란 향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알류미늄 자루로 된 호미는 50년 이상을 밭일 하실 때 쓴 호미이다.
원래 자루는 나무였는데 오래 쓰다 보니 부셔져서 어릴적 부터 주조일을 하셨던 두눈의 부친이
알류미늄자루로 다시 만들어 드린 것이다.
이 호미를 보면 입관 할때 다리를 묶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그 때 보았던 앙상한 다리와도 닯은 것 같다.
☞ 향수의 뜻은 다양하다. 향수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처럼 파생될 수 있으면 좋겠다.
노랗게 향수 되길~~
노랑색은 가장 빛에 가까운 색으로 가장 밝은 색이다. 그리고 호기심에 가득찬 병아리의 색이기도 하다.
2년 1개월간 손톱을 모을 수 있게 해준 소녀의 마음이 노란색이 아닐까?
ps: 두눈은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손톱 기부, 예술 전령 활동, 생각 더하기, 삶의 가치관 공유 등, 진솔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당신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마음을 클릭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