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 손톱을 체상하다 !
두눈 _ 노란 향수 _ 호미, 손톱 _ 2010
향수: 액체 화장품의 하나(香水), 어떤 혜택을 받아 누림(享受),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시름(鄕愁), 오래 사는 복을 누림(享壽), 무당의 자치 단체인 신방청(조선 후기까지 있던 무당의 자치 단체)의 우두머리(鄕首).
노란향수
어린시절,바닷가 ,갯벌,호미,바지락,어머니,해녀......
많이 많이 노랗게 향수되어 퍼져가네요~~~.
어머니께서 바닷가 썰물때를 이용하여 호미로 바지락을 캐었던...
저도 부지런히 어머니를 따라 나섰던 기억이 노랗게 향수되어 가슴뭉클해집니다~~~.
해녀가 아주 근사해보여 아버지에게 해녀가 되겠다고 미래의 꿈을 말씀드렸다가
쪼금 혼났던 기억은 웃음과 함께 노란향수되어 행복해집니다.
할머니의 유품 호미는 사랑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완전한 사랑이 노란향수되어 두눈작가님께 영감으로 전해지셨으리라 ....
사랑의 작품에 박수를 보냅니다~~.
해녀가 꿈이기도 하셨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