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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 Dun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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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득수(공동작업: 한일교류전 참여작가)ㅣ 쓰고레미기 한일교류 조형물ㅣ나무, 한국일본 만화책, 그물, 종이비행기ㅣ620x300x390cmㅣ2005

 

쓰고레미기? 이말은 한국어의 “쓰레기”와 일본어의 쓰레기 라는 뜻의 “고미”의 합성어라고 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비로 쓸어 낸 먼지나 티끌, 또 는 못 쓰게 되어 내버릴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 쓰레기는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지 있는 것 이 쓰레기임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과 일본의 교류전에 왜 “쓰고레 미기”가 등장하는가? 금년이 한일우정의 해이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은 정치적으로 금년 들어 더욱 대립각을 세우고 한일 감정은 극에 달해 있다.

쓰레기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하기 위함일까? 한일 교류전만큼은 그런 정치적인 감정 상황들 은 비로 쓸어버리자는 것,

과감히 날려 버리자 는 것 이다. 그렇다고 한일간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해결 되진 않겠지만 잠시 정치적인 상황은 잊어 버 리고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종이비행기로 풀어 나갔다.

종이비행기는 오래된 만화책을 재활용하여 만 들어졌다. 일본의 만화와 한국의 만화가 종이 비행기가 되어 뒤섞여 있고 종이비행기는 한 일 공동 작업 참여자 뿐만이 아니라 관객들에 의해 접어지고 날려진다. 이것은 좋지 않은 감정들은 날려 버리고 싶다는 뜻을 내포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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