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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 Dunun

내 삶의 가치관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마무리하자'

by 꿈바람 posted Sep 08, 2015 Views 1259
내 삶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 보다.

한 사람의 삶의 가치관을 정의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특히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정의하고 구체화하는 것은 눈을 감고 문밖 세상으로 나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내 삶의 가치관은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삶을 마무리 하는 것, 그것은 가장 단순하면서 어려운 일이며 나 스스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도와줄 수 있어야만 완성되는 것이기에 더욱 그 삶을 살기 어려운 것이긴 하다.

사람답게 사는 것,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는가?

이 물음은 지금까지 살면서 스스로에게 수없이 많이 물어본 것이지만 명확하게 이런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는 답을 내어 주지 않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마무리를 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최소한 한번 사는 삶에 있어서 너무 힘들게 너무 불행하게 너무 어렵게 살아서는 안된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는 것 그것이 사람답게 사는 보편적인 사회의 정의이며 기본이다.

사람답게 마무리 하는 것, 그것 또한 누구나 마지막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그리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보편적인 사람의 마지막이 되어야 한다.

내가 정한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마무리하자. 이 명제는 조금 다르지만 위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첫 번째, 사람답게 살다.

누구나 그렇지만 나도 힘들지 않게 편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

단순히 나만 행복하고, 나만 즐겁고, 나만 좋은 삶은 가능하다. 하지만 세상은 사람들이 있고 나도 그 사람들 중에 하나로 모든 것은 그 총량이 정해져 있는 것이 사람의 삶이다.

내가 많은 것을 가지면 누군가는 그만큼 갖지 못한다.

내가 즐거울 때 남도 즐거운 것은 아니며, 내가 행복하다고 남도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세상의 균형이란 것을 알게된 그 때부터 사람답게란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도 라는 마음을 갖게 해 주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살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을 밟고 그 위에 올라서거나 다른 사람의 슬픔을 통해 기쁨을 얻지는 말자.

내가 비록 갖는 것이 적어질지라도 부족하지 않으면 된다.

나와 내 가족과 내 친구들과 내가 아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지만 그 나만 그리고 나의 범위 내에서의 행복한 삶은 그 범위 외의 사람들에게 불행이 될 수 있다.

그것을 늘 생각하며 살자.

그것이 사람답게 사는 나의 한 방법이 되었다.

사람답게 사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 이 사람답게는 사람마다 다르고 삶의 방식마다 달라지고 사는 위치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근원은 나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에 남는 것이라면 나눌 수 있고, 내가 가진 것이 부족한 것이라면 받을 수 있는 삶, 그렇게 서로 이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두번째, 사람답게 마무리를 하자.

내 삶의 마지막은 내 삶을 돌아보며 마무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최소한 아무것도 못한 채 병원이나 또는 어느 침대위에 누워 있다가 삶을 마무리 하고 싶지는 않다.

내 삶의 마지막은 내 스스로 결정하고 마무리하고 싶다.

사람답게 마무리 하는 것은 내 스스로 정한 삶에 대한 내 자신의 인정이며 삶의 마침표를 찍는 일이다.

사람답게 살다가 마지막을 사람답게 가지 못한다면 그 삶 또한 제대로 마무리를 못한 삶일 것이다.

내 삶의 마무리는 후회없이 하고 싶다.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으며 내 자신에게도 후회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길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적어도 다른 사람에게서 그 마지막이 안타깝거나 손가락질 받지 않도록 그렇게 하고 싶다.

내 삶의 가치관은 그 동안 살아온 시간과 같이 변하여 왔지만 지금 내가 정한 이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을 수 있도록 사는 것이다.

아직도 나는 사람답게 사는 방법을 배우고 찾으며 행동으로 옮기며 살고 있다.

또 얼마나 많은 사람답게 사는 법이 앞으로 나에게 보여질지 또 얼마나 그 사람답게 사는 삶을 살게 될지는 나 자신도 알 수가 없지만 사람답게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 삶이 마무리가 되어야 할 때가 되면 사람답게 마지막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삶을 마무리 할 것이다.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마무리 하자. 

너무 단순하고 보편적이지만 이 보편적인 명제를 알아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중이다.

나중에 누군가 나를 기억할 때 그는 사람답게 살다가 사람답게 갔다 라고 말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지금 갖고 있는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마무리 한 것이 될 것이다.
  • 두눈 2015.09.08 23:48
    안녕하세요 꿈바람님^^ 소중한 삶의 가치관 잘 읽었습니다.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마무리하자고 하시니 <죽어야 사는구나>라는 작업이 생각이 나에요.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contents&wr_id=78

    저또한 모든 사람들이 최소한 생계유지가 되는 삶을 보장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꿈)바람입니다.
    물질은 유한하지만 정신적인 것은 무한하기에 정신적인 것으로 더욱 풍족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기도하고요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정의하고 구체화하는 것은 눈을 감고 문밖 세상으로 나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눈을 뜨고 문밖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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